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제작자로, 그의 독창적인 사운드와 감정적인 가사로 잘 알려져 있다. 1988년 9월 26일 런던에서 태어난 블레이크는 독특한 전자 음악과 R&B의 융합을 통해 현대 음악 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10년에 발표한 self-titled EP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첫 정규앨범인 "James Blake" (2011)를 발매하여 비평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앨범은 블루스, 소울, 전자 음악 요소를 혼합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창조했다. 블레이크의 음악은 종종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전자적인 비트를 결합하여 청중에게 깊은 감정을 전달한다.
블레이크는 여러 차례 그래미 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Overgrown" (2013) 앨범으로 그래미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음악은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에서도 두드러지며, 비욘세, 로리스 앤더슨, 그리고 라프스는 블레이크와의 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블레이크의 작품은 음악적 경계를 허물고, 감정적인 진정성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그는 지속적으로 실험적인 음악을 창작하며, 청중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아티스트로 자리잡고 있다.